학생자치활동의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이번 캠프에는 군내 초ㆍ중학교 학생회 간부 및 임원 41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에는 함파우 소리체험관에서 진행하는 농악 공연과 접시돌리기 체험 등을 하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야간에는 전북중학교 학생회장 외 임원 4명과 함께 “학생 자치활동을 잘하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사례를 공유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이 임원진으로서 잘한 일과 부족한 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초등생과 중학생 반을 나누어 학교폭력과 인권 관련 심리극 및 학생자치활동과 인권교육 사례 중심 특강을 진행하였다. 심리극 전문가인 이용희 교수와 함께 진행한 심리극 시간에는 여러 게임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자신의 고민을 나눴다. 특강은 학생인권교육센터의 이창수 장학사, 정옥진 교사를 초빙하여 초ㆍ중등의 구체적인 자치활동 사례와 앞으로 나아갈 점, 전북의 인권실태 등에 대해 알아보며 학교폭력과 인권관련 생각을 토론하는 시간이었다.
차올린(동계중 1년) 학생은 “다른 학교의 자치활동 내용과 학생인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다. 우리학교에서 학생자치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알 수 있었다.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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