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면 연산마을 출신 윤대로(33ㆍ목표경찰서)씨는 어린 자녀들과 어렵게 사는 다자녀가정과 한부모가정에 쌀 20킬로그램 7포를 기증했다. 구림면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순남)는 22일에 김장 200포기를 담아 30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구림면 적십자봉사회와 사회복지협의회는 면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11가구에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구림 진도식당과 정자나무가든도 매주 여섯 가구에 반찬을, 물통골한우촌은 연간 2회 고령의 어르신들을 모셔 갈비탕 데이(day)를 운영하고 있다.
박순남 회장은 “어렵던 시절에도 이웃 간에 돌봐주고 나누어 먹는 것이 미풍양속이었는데 점점 사라지고 있어 아쉬움이 있다”면서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서로 나서서 소외된 이웃을 돌볼 수 있는 동네복지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면내 개인, 단체에서 각종 현물 및 현금을 기탁 받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연계ㆍ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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