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석 군 서울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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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석 군 서울대 합격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1.02.08 17: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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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수시 모집에 응시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오상석(사진·순창고 3년) 군이 최종 합격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오상석 군은 “얼떨떨하지만 기쁘다. 좋은 성적으로 선배들의 전통을 잇게 돼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선생님들의 진학지도에 충실히 따랐다”고 말하고 “학교수업에 충실한 수업위주의 공부와 자율학습이 좋은 성적과 합격의 바탕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오 군은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이 저를 채찍질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를 얻은 지금도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릴 적 꿈을 향해 한 단계씩 차근차근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부족하다는 생각이 좋은 결과 얻어"

"전문 체육인 돼 후진 양성이 목표"

오 군은 “합격 소식을 듣고 마치 영화제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여러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부모님, 교장선생님, 진학부장선생님, 담임선생님 그리고 격려해준 여러 친구들. 노력은 했지만 항상 부족함이 많은 저였기에 더욱 더 큰 기쁨이었습니다.”

진행렬 담임교사는 “2학년 때부터 본인의 진로와 진학에 관한 로드맵을 완성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매진해 온 학생입니다.

예체능 계열을 지원하면서도 학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였기 때문에 모의고사 1, 2등급을 꾸준히 유지하였고 진로와 관련된 교외체험을 실시하여 입학사정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채워왔습니다”라며 오 군의 학교생활을 전했다.

오 군의 합격 비결은 “고3, 1년 동안 점심시간 쉬는 시간 등의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서 취약한 영역을 준비했다”며 “선생님의 지도를 묵묵히 실천한 오군의 노력이 결과적으로 모두가 바라는 성과로 나타났다”고 합격의 기쁨을 함께했다.

장래의 꿈이 교수라고 밝힌 오군은 “서울대의 우수한 교육여건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문 체육인으로서 후진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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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11-11-13 01: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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