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목ㆍ강천산ㆍ선비의 길
전북도가 “천혜의 자연유산을 활용한 생태관광을 중점 추진하는 것과 연계해 전북만의 생태ㆍ역사ㆍ문화가 숨쉬는 ‘전북 1000리길’을 조성해 인문학적 힐링 관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선정한 전북 1000리길에 장군목ㆍ강천산ㆍ복흥 선비의길이 선정됐다.(사진)장군목은 구미교 앞 주차장부터 현수교를 돌아 다시 주차장까지 오는 8.7킬로미터 구간이다. 강천산은 매표소부터 구장군폭포까지 왕복 5.5킬로미터 구간, 선비의 길은 훈몽재에서 석보 유원지를 지나 가인 김병로 선생 생가에서 낙덕정 까지 이어지는 6킬로미터 구간이다. 이 가운데 시ㆍ군별 1곳씩 선정하는 핵심노선은 장군목이다.
전북 1000리길은 도내 14개 시ㆍ군에 있는 44개 노선, 405킬로미터다. 해안ㆍ강변ㆍ산들ㆍ호수 등 4개 테마 중심으로 선정했다. 자연경관, 접근성, 자원 연계성이 우수해 가장 걷기 좋은 14개소(시ㆍ군 당 1개소)의 핵심노선도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전북 1000리길에 노선 및 편의시설 정비, 회귀노선 개발, 안내체계 구축, 스토리텔링 등 걷기 좋고 스토리가 있는 길로 디자인화하고, 지피에스(GPS) 정보를 기반으로 통합 안내지도 및 가이드북 제작, 누리집 구축, 주요 코스 관광 상품개발, 길 해설사 양성, 교통수단ㆍ먹거리ㆍ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정보체계 구축, 신문 방송 기획보도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