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숙 독자(순창 경천)
순창군은 지난해 문화관광 정책 목표로 ‘신문화 창조, 문화융성, 관광객 500만명 유치’을 내걸고. 500만명까지는 아니지만 지난해 “110만명이 찾는 강천산과 스포츠 대회 44개와 전지훈련팀 120개를 유치해 120억 규모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로 골목상권을 활성화”했다고 자랑해 왔다. 순창군은 기회 있을 때마다 앞세운 ‘관광 순창…청정 순창’ 이미지와 순창읍공용터미널 도로에 쌓인 헌 종이상자 더미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걸까? 도로가에 상시 물건을 쌓아두거나 진열해서, 통행하는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기초질서도 다잡지 못하면서 어찌 ‘참 좋은 순창’을 만들까? ‘큰소리 잘 치는 행정’이 막상 할 일에는 손을 놓고 있어 ‘참 한심한 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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