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마을 친구 11명, 어머니와 ‘전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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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마을 친구 11명, 어머니와 ‘전국여행’
  • 서보연 기자
  • 승인 2018.05.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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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중 12회 동창…6년째 해마다 어버이날 여행

▲매년 어버이날이면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을 떠나는 구림 운남마을 동네친구들이 어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매년 어버이날이면 여행을 떠나는 구림면 운남마을.
이 마을에서 나고 자란 동네 친구 11명은 6년 전부터 어버이날,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을 시작했다. 어머니 11분과 자녀 11명, 총 22명이 버스를 빌려 여행을 한다. 그동안 1박2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거제도, 외도, 부산, 서울 등 전국을 다녔다.
구림중학교 12회 졸업 동창인 친구 11명은 고등학생 때 축구 내기 시합을 했고, 그 모임이 이어져 계모임이 되고 그 계모임에서 어버이날 여행을 시작했다. 이 모임 김채호 회장(용인ㆍ51)은 “친구 11명 가운데 어머니 여덟 분은 구림 운남마을에 계시고, 세 분은 서울로 이사하셨다. 어머니 살아계실 때 효도하자는 친구들의 의견을 모아 어버이날 여행을 시작했다. 6년 전부터 해마다 1번 여행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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