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촌마을 부녀회 청산도 여행
상태바
유촌마을 부녀회 청산도 여행
  • 서대현 유촌마을 이장
  • 승인 2018.05.17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촌마을 부녀회(회장 김서운)는 지난 10일(목), 완도 청산도 나들이를 다녀왔다.(사진)
이른 아침 마을을 출발한 버스는 9시경 완도항에 도착하여, 대기하다 10시에 청산도행 선박에 승선했다. 11시경 청산도에 도착한 일행은 갈치 정식 점심 식사를 하고, 청산도 관광을 시작하였다.
관광버스에 동승한 문화관광해설사가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유명한 당리마을 고개 산등성이를 오르면서 ‘소화’와 ‘유봉’이 북치며 불렀던 진도아리랑을 소개하고 함께 듣고 따라 부르면서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였다.
이어 호랑이가 웅크린 모습을 닮았다는 청계리 ‘범바위’에 도착했다. 바다 멀리 거문도가 보였다. 맑은 날은 제주도까지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곳에는 수십개의 나침반을 장치한 원반형의 구조물이 있는데 나침반들은 각자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
문화해설사는 “이 곳의 땅기운이 너무 강해서 나침반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기념사진을 찍고, 서종수 씨가 파전 안주에 걸쭉한 막걸리를 ‘한턱’ 쏘고, 부녀회원들은 맛있는 파전과 막걸리를 마시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범바위를 내려와 장기미 해수욕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청산도항에 도착하여 오후 2시 30분 배를 타고 완도항에 도착하였다.
완도항에서 건어물 등 해산물을 구입하고, 서대현 씨는 전복과 낙지를 사서 안주로 부녀회원들에게 술 한 잔 권했다. 전세버스에 올라 귀가하다 남원에 들려 추어탕 저녁식사를 하고, 19시경 무사히 마을 마당에 도착하였다.
이날 부녀회 여행에는 마을 남성들도 다수 참여하여 화합하는 더욱 의미 있는 부녀회 나들이가 되었다.
여행을 다녀온 부녀회원들과 마을 남성들은 “김서운 부녀회장님, 조순옥 총무님, 유수희 부총무님 오늘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