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및 중앙대병원, 케이알엑스 국민행복재단 주관
다문화가족의 건강 지원 체계를 구축해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이 사업에 1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무상으로 검진ㆍ예방,ㆍ치료를 받았다. 진료과목은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이다.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중앙대병원 진료팀 20여명이 의료장비가 갖춰진 검진버스를 가져와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 기본 채혈ㆍ채뇨검사, 암 감별 혈액검사 등을 실시했다. 검진결과에 따라 중증질환자에게는 1인 300만원 이내의 치료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검진을 받은 캄보디아에서 이주해 온 여성은 “한국에서 같이 살고 있는 친정 부모님도 이번에 함께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미경 여성가족 담당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조기적응과 사회ㆍ경제적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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