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ㆍ교육감 모의투표 결과 당선자에 전달
‘18세 참정권 실현을 위한 6ㆍ13 청소년 모의투표 운동본부’에서 ‘청소년 모의투표’ 선거인단을 6월 13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사진)
모의투표는 각 지역 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거권이 없는 18세 미만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순창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청소년선거관리위원단이 함께한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교육감을 뽑는 선거에도 참여할 수 없는 청소년들이 ‘18세 참정권 실현을 현실화하고 모의투표의 긍정성과 법제화 필요성을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진행된다”면서 “청소년 모의투표는 실제 선거와 같이 투표소를 만들어 진행되지만 선거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의’ 투표다. 다만 청소년들의 민의를 모은 ‘청소년들이 뽑은 도지사ㆍ교육감’ 투표 결과는 당선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거인단에 등록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인터넷 누리집(http://www.18vote.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6월 8~9일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지방선거 날인 6월 13일에는 농협은행 순창군지부 앞에 오프라인 현장투표소가 마련된다. 이날은 현장투표와 함께 온라인 투표도 할 수 있다. 인터넷 누리집에서 광역자치단체장(도지사)과 교육감별 이력ㆍ공약 등 지역별 후보자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