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초 42회 동창, ‘1박2일’ 고향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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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초 42회 동창, ‘1박2일’ 고향 여행
  • 공명규 회장
  • 승인 2018.06.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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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초 42회 동창회는 지난 2~3일, 순창읍 명가원 식당에서 정기 모임을 가졌다.(사진)
전국에서 모인 50여명 동창들은 1박2일 동안 ‘친구야 반갑다’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흥에 흠뻑 빠져들었다.
6학년 때 은사 네분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해 계신 김영배(88) 선생님을 모시고, 김경곤 친구의 사회로 시작된 동창회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서울, 부산, 광주, 고향 순창, 대전, 강원도 영월을 순회하며 조촐하지만 알차게 열어왔다. 88세 고령이지만 정정하신 모습으로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주신 은사님께 감사와 축복을 드리며, 새삼 망각하며 살아온 우리들의 나이(지공선사 地空禪師, 지하철을 공짜로 타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을 이르는 말)를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내년 동창회를 위해 신임 회장에 김인수 동창을 선출하고 총무는 설진성 동창이 유임하기로 하였다.
신임 김인수 회장은 “그동안 수고한 공명규 회장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금년보다 더 알찬 동창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협조를 부탁했다.
이튿날 아침식사를 마치고 금과면 25개 마을과 풍산 향가, 동계 장군목 요강바위를 둘러보고 금과 방축리에서 소머리국밥 점심을 먹고,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친구야 잘 가, 내년에 또 봐” 작별 인사하며 동창회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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