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테니스클럽 동배부 ‘우승’
상태바
순창테니스클럽 동배부 ‘우승’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8.06.21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클럽단체전 2연패 … 옥천클럽은 3위

순창테니스클럽(회장 윤효상)이 ‘제46회 전라북도 협회장기 클럽단체전 테니스대회’ 동배부 단체전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옥천테니스클럽(회장 신승렬)은 3위에 올라 순창 테니스 실력을 과시했다.(사진)
지난 16일, 순창공설운동장 케미컬 코트와 보조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북 도내 53개팀, 500여명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했다.
도내 전통 있는 협회장기 대회에서 군 단위 테니스클럽의 연이은 우승은 큰 의미가 있다. 단체전은 7인이 경기를 치르는데, 선수층이 엷은 군 단위 동호회는 조건이 열악하다. 더구나 만 58세가 되면 등급이 내려가는 동호인테니스대회 규칙에 따라 도시 클럽은 실력 있는 만 58세 이상 동호인들이 많이 출전했는데, 이런 선수가 한명도 없는 순창테니스클럽이 전북 최초 2연패를 이뤄내 도내 동호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장재호 씨는 “클럽의 일원으로 참가해서 우승을 차지해 영광이다. 테니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양용수 전 순창군테니스협회장은 “창단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도내 어느 대회에 출전해도 뒤지지 않는 강한 팀이다. 이번 대회를 목표로 몇 주 전부터 팀을 구성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후배들이 순창 테니스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윤효상 회장은 “테니스를 좋아하는 선ㆍ후배들이 운동하고 있다. 창단한지 10년 정도 됐는데 전국대회에서도 여러번 입상, 우승한 강한 클럽”이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화합과 실력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