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르는 ‘연말’ 나누며 꽃 피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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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르는 ‘연말’ 나누며 꽃 피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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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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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토(연)ㆍ마을학교(협) 연탄 ‘봉사’(사진①)

사단법인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순창소장 장교철)와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사장 장교철) 회원과 조합원 40여명은 지난 14일, 순창읍 남계리와 금과면 방축리 거주 두 가정에 연탄  250장씩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모두가 따뜻한 순창만들기’ 연탄 자원봉사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지사장 심연식)가 연탄 1,000장을 후원하고, 투썸플레이스 화순전남대병원점(대표 김현희)에서 배달용품과 오찬을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두 단체에서 활동하는 장교철 이사장은 “‘연탄재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고 일갈했던 안도현 시인의 시가 떠오르는 날”이라며 “지역의 두 민간단체가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적성교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사진②)

적성교회(목사 설상원)는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적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설상원 목사는 “연말을 맞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오상 적성면민회장 불우이웃돕기 성금

권오상 적성면민회장은 지난달 23일, 적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0만원을 기탁했는데 이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적성면내 취약 가정의 생계비와 취약 계층을 위한 성탄 선물꾸러미를 제작해 쓰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동계 무량산악회 100만원 기탁(사진③)

무량산악회(회장 양진엽) 회원들도 17일, 면사무소에 복지허브화기금으로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양 회장은 “늘 모아온 회비로 올해는 특별한 일을 해보자는 데 뜻을 모았고,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잘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계 생활개선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사진④)

인계면생활개선회(회장 임인숙)는 지난 11일,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인계면에 기탁했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한푼 두푼 마련해 기탁한 성금은 인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면내 어려운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쌍치 사회복지협의회 중식 봉사(사진⑤)

사회복지협의회 쌍치면지회(지회장 배미자)는 지난 17일, 쌍치 무동마을 어르신의 중식 봉사를 했다. 배미자 지회장은 “다른 지역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회원들 모두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쌍치면이 행복한 농촌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9일 창립한 쌍치면지회는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계농협 고령 농업인 보행보조기 지원(사진⑥)

동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양준섭)은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보행용 보조기 30대를 구입해, 영농회별로 고령 농업인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한우협회, 소고기 75kg 기탁(사진⑦)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 순창군지부는 지난 17일 군청을 찾아 소고기 75킬로그램(2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강창석 부지부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순동계중13회 ‘트웰브’ 62만1000원 기탁(사진⑧)

재순동계중13회 친구 모임 ‘트웰브’(회장 양환호)는 지난 14일, 2년째 동계면 복지허브화 기금으로 현금 62만1000원을 기탁했다. 양 회장은 “회원들이 자유롭게 모은 금액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펼쳐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순창읍의용소방대 소외계층 위해 이불 기탁(사진⑨)

순창읍 남성 의용소방대(대장 이강효)는 지난 17일, 읍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읍사무소에 이불 10채(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강효 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사랑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계면 임봉규 씨 100만원 기탁(사진⑩)

임봉규(동계 유산)씨는 지난 6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동계면  복지허브화기금으로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로 7년째 면사무소를 통해 기부를 이어온 임 씨는 “해마다 물가는 오르는데 기부금액은 매년 동일해 미안한 마음이다. 작은 금액이나마 어려운 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 영덕군에 수해의연품 전달(사진⑪)

군은 지난 17일, 지난 10월 태풍 콩레이로 인해 수해피해가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완전 복구가 되지 않은 경북 영덕군을 찾아 의연품을 전달했다.
설주원 경제교통과장은 영덕군청(주민복지과)을 방문해 대상(주) 순창공장이 기부해준 장류 제품과 (주)로터스가 기탁한 생수 등 550만원 상당의 의연품을 전달했다. 설 과장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영덕군민을 위해 솔선하여 의연품을 기부한 지역업체에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피해가 완전히 복구돼 영덕군민들이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북 영덕군은 지난 10월 태풍 콩레이로 141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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