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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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9.02.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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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 13명…인권침해, 학교ㆍ성폭력 ‘예방’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현장 방문 지원 모습.
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수)은 지난달 30일, 쌍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ㆍ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2019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지원과장, 장학사, 학교 관리자 및 교사, 경찰관, 학부모, 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되어,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와 시설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장애학생에 대한 범죄예방과 인권침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인권지원단은 연 2회 이상, 인권지원단 주요 운영 사안과 발생한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이런 협의를 바탕으로 장애학생의 인권 침해 현황을 파악하고, 학교폭력 및 성폭력의 위험 노출에 대한 자문 및 의견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한 지원활동, 예방활동, 우수사례 발굴 및 장애학생 인권보호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더봄학생(학교폭력, 성폭력 등의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인권침해 위험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심리치료 및 상담 지원, 복지 서비스 연결 등 연중 특별 관리한다.
김택수 교육장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들의 성교육과 인권에 대한 이해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인권지원단의 왕성한 활동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폭력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편견을 버리고 사랑을 채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순창 특수교육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아 장학사는 “차이를 차별로 느끼지 않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고,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이) 장애에 대한 편견으로 학생들을 바라보기 전에 먼저 기회를 주고 같이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18일(월)에는 최용아 장학사, 박세윤ㆍ한성경 교사가 옥천유치원을 방문하여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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