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중ㆍ고등학교 학생 중 통학 거리가 멀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통학택시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통학택시 운영을 위한 예산은 4800만원(도비 3200만원, 군비 1600만원)이며, 3월부터 12까지 9개월간 운영되며 방학기간은 제외된다.
2019년 도 통학택시 운영지침에 따라 자부담(500원)을 제외한 통학택시 이용요금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자부담이 면제된다. 학생 1인당 보조금(자부담 제외)을 택시운수업자에게 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운행거리 10킬로미터(km) 초과 시 버스 운행상황 등을 고려하여 대중교통 운행 지역까지만 운행한다.
통학택시 이용자는 통학거리ㆍ노선버스(학교버스 포함) 운행상황, 등ㆍ하교 형태, 학생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다. 학교에서 집까지 2킬로미터 이상이고, 등ㆍ하교 시간대 운행버스가 없는 경우, 버스승강장까지 거리가 1킬로미터 이상으로 교통이 불편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중학생을 우선 선정하고 학생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기준을 축소하여 선정할 수 있다. 통학택시 이용학생의 이동구간이 일치하는 경우 여건을 고려하여 동승자 선정이 가능하다.
지난 20일까지 희망자 실태조사 및 신청서 제출(교육청 취합→군청)을 마쳤고, 대상자 확정 통보(군청→교육청, 택시운송사업자)는 28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통학택시는 2015년부터 실시된 사업으로 작년 군내 8개 중ㆍ고 학생 29명이 통학택시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