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시작과 함께 군내 모든 초ㆍ중ㆍ고 단위학교별로 학부모를 초청하여 학교교육설명회를 개최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시설 및 수업 등을 공개하며 새 학기의 교육과정을 설명하며 교육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학부모들의 참여와 학교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각 단위학교별 행사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 옥천초 : 청소년 스스로 지킴이 시범학교
옥천초등학교(교장 조순자)는 지난 17일, 2011년 교육과정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옥천초의 교육중점사업, 청소년 스스로 지킴이(YP. Youth Program) 시범학교 운영 내용, 소규모학교(옥천초ㆍ유등초ㆍ풍산초) 공동교육과정운영계획 등을 경청하며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올해 초 부임한 조 교장은 “교육을 바로세우기 위해서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애정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긍정적인 인간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학교, 사랑이 넘치는 즐거운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스스로 지킴이(YP. Youth Program) 시범학교>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사이버 세계를 직접 참여하고 감시할 뿐만 아니라, 관찰ㆍ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자신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에 장애가 되는 환경을 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청소년 주도형 교육프로그램. 옥천초는 도 교육청으로부터 올해 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 복흥초 : 즐겁고 흥겨운 학교 만들기
복흥초등학교(교장 최진규)도 지난 19일 50여명의 학부모를 초청 수업공개와 교육설명회를 개최하였다.최 교장은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부모님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로 흥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직접 교육활동 계획을 설명했고, 돌봄교실 및 보육활동에 대해 안내했다.
올해의 특색 교육활동으로 술술 수학 공부와 학교도서를 가정으로 대출하는 책꾸러미 활동에 대한 설명은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의 수업을 직접 볼 수 있고, 방과후교육 강사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게 되니 믿음과 기대가 한층 커진다”는 소감을 밝혔다.
● 인계초 : 공모 교장과 학부모 친밀감을 높여
교장 공모제로 관심을 모았던 인계초등학교(교장 정동화)가 지난 17일 교육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20여명의 학부모들은 올해 추진할 교육활동 계획을 전해 들었다.
정 교장은 “3월 8일 치렀던 진단평가를 기준으로 학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신나는 영어수업과 함께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체육활동도 장려해 신나는 학교 만들어 가겠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열린 학부모 총회에서는 강학묵(44ㆍ인계 심초) 회장을 선출했다. 강 회장은 “3학년에 태양이 유치원에 하늘이가 다닌다. 읍내 학교에 다닐 때보다 영어, 논술, 등 더 활기찬 학습활동을 하고 있다. 전교생이 어울릴 수 있는 학교 분위기와 학생 한명 한명의 이름을 다 불러주는 따뜻함이 있어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직원들과 학교 급식을 체험하며 단위학교의 특성인 참여와 소통으로 서로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 구림초·중 : 모두 함께 ‘통합학교 장점 살리자’
구림초ㆍ중학교(교장 기순남)가 지난 19일 학교 체육관에서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7월 새 교정으로 옮긴 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통합학교 운영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4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기 교장은 “큰 꿈, 사랑, 배려가 넘치는 교육을 위한 학교 경영의 기본 방향에 알맞은 경영으로 통합학교의 장점을 살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백정현 초등연구부장과 김미숙 중등교무부장으로부터 2011학년도의 주요 학사일정 및 특색사업과 노력중점, 방과후학교 교육 등을 안내 받았다.
학부모들은 “다양한 방과후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주문을 했다.
설명회를 마친 후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학부모회가 구성되었다. 초등학부모회는 모두 15명이며 오경아 회장, 박춘석 부회장, 성은선 총무를 선출했다. 중등학부모회는 12명으로 황호숙 회장, 추문숙 부회장, 서미선 총무를 선출하며 학부모회 구성을 마쳤다.
● 쌍치중 : 자치학습ㆍ전자투표로 학생회장 선출
쌍치중학교(교장 유영곤)는 지난 18일 자녀교육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보다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담임교사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자녀들의 학교생활과 학습에 대한 상담을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치룬 2011학년도 학생회 임원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로 전자투표로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자투표는 민주주의 역량과 자치능력을 키우는 교육적인 효과와 함께 예비 유권자로서 공정한 선거를 치루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회장은 3명 후보가 출마하여 설진희(3년) 양이 당선됐고 부회장에는 양귀순(3년), 정명희(2년) 양이 출마해 무투표 당선되었다.
전자투표를 통해 당선된 설진희 학생회장은 “학생회 자치를 활성화 시키고 학생들의 의견이 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순창여중 :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학교만들기
순창여자중학교(교장 한진희)는 지난 17일 학교 지원관에서 8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하여 교육과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과정 전반에 관한 설명과 함께 학부모와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등 소통의 자리가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한 교장은 “학생의 인권을 최대한 존중하고 간절한 꿈을 갖는 학생이 되도록 지도하겠다”고 강조하며 “자기주도 학습방법을 익혀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이 되도록 학습 플래너 제작, 활용과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해 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교 수업의 중요성과 학교의 학습지도 목표에 따른 세부적인 지도 방법까지 설명을 들어보니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 제일고 : ‘학력신장ㆍ창의력증진’ 함께 이룬다
제일고등학교(교장 박일범)는 지난 18일 오후 7시 100여명의 학부모들에게 학교 교육 참여와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학부모총회 자료’를 배부하고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교감ㆍ행정실장ㆍ담임교사를 소개한 후 2011학년도 교육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으로 이어졌다. 특히 맞춤형 방과후교육를 통한 학력 향상 교육ㆍ창의적 체험활동과 인성교육ㆍ도서실 활성화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만족하는 학교가 되도록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2010학년도 학교회계 세입세출 결산과 2011학년도 예산 현황을 설명해 학교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고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설명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순창고 : 교과교실제 운영으로 입학사정관제 대비
순창고등학교(교장 이길영)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학교 강당에서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설명, 교과교실제 운영 안내 및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교장의 경영방침과 2010학년도 주요 실적 및 2011학년도 중점 과제들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직업 탐구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이 제공되었다.
장교철 교사는 “학교평가 우수학교로 선정, 교육 실적을 한층 발전시켜 교과교실제 운영으로 학력 향상을 내실화하고, 입학사정관제 대비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 설명회에 이어 담임과의 만남의 시간에서는 담임 책임제로 운영되는 학급 경영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학부모와 담임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