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1차 지원예산 운영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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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1차 지원예산 운영계획 수립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1.03.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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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초등학교-‘질 높고 특색 있는 학교’ 운영 기대

풍산초등학교(교장 권오승)가 혁신학교 운영을 위한 1차 예산 4500만원을 지원 받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사진)
풍산초의 혁신학교 운영예산 집행은 피아노 교실과 영화상영관 만들기 등 교재 교구 구입비로 646만원, 한마음합창단, 체험학습, 교사ㆍ학부모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에 2894만원, 교사연수 및 학교 홍보, 행복학교 추진단 연수 등 기타 비용으로 960만원을 책정했다.
풍산초의 중점 운영 방향을 살펴보면 첫째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학교 문화 만들기’ 차원의 전교생 다모임 자치회와 한마음 파미(FaMI) 합창단을 운영한다. 둘째 ‘배움과 성장이 있는 수업 만들기’ 운영을 위해 수업공개의 날, 교수능력 자체평가 및 교원수업 능력평가를 실시 할 예정이다. 셋째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하기’의 방안으로 아침 독서활동과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전통문화체험 등 창의력 교육에 중점을 둔다. 넷째 ‘교수학습 중심의 학교 운영체계 만들기’의 일환으로 학습 활동 중심의 예산을 편성하여 재무 및 시설 지원을 할 계획이다. 다섯째 ‘교류와 협력이 살아있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책 읽어주는 엄마 독서동아리 운영과 지역행사 참여 및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도 운영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교직원 6명, 학부모 5명, 지역주민 1명으로 ‘행복학교 추진단’ 협의체를 구성, 전북 혁신학교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 공유 및 혁신학교 소식지 발간 등에 참여한다.
첫 혁신학교로 출발하는 풍산초가 다양하고 질 높은 학교교육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만족시키며 단위 학교장의 실질적인 권한으로 특색 있는 학교로 발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지난 8일 혁신학교로 지정한 도내 20개 학교의 대표자 회의를 통해 학교운영방안ㆍ소요예산 등 전반적인 계획에 대해 협의한 후 지난 16일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원 확보 자율성을 높여 교사초빙 비율을 상향하고 순환전보 대상자 가운데 교육과정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 담당하고 있는 교사의 발령을 1~2년 연기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2년차에 중간 평가를 실시하고 취지와 달리 운영되거나 파행 운영하는 학교, 구성원들의 심각한 갈등이나 물의를 일으킨 학교는 지정을 폐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에는 2012년도 지정할 혁신학교 30개교를 추가 공모하는 등 2014년까지 100개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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