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출산 퇴비공장 신축’… ‘철회’
상태바
‘옥출산 퇴비공장 신축’… ‘철회’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9.05.02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출산 퇴비공장 신축반대 풍산면대책위원회가 황숙주 군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옥출산 퇴비공장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뜻을 이뤘다.
지난달 22일,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미래(대표 이영호)는 폐기물재 활용시설 건축허가 신청 취하원을 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옥출산 퇴비공장 신축반대 풍산면대책위원회(위원장 임춘기)는 “(유)미래 대표는 폐기물재활용시설 건축허가신청 취하원을 군에 제출했고, 옥출산 주변에 축산관련 일체 시설을 신축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대책위에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달 8일, 건축허가 접수부터 22일 취하원 제출까지 보름 가까이 풍산 지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옥출산금굴 입구 퇴비공장 신축 계획은 무위로 끝나게 되었다.
김효진 대책위 총무는 “대책위와 간담회에서 이영호 대표가 풍산 주민들의 걱정과 입장을 충분히 공감하고 주민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옥출산대책위는 앞으로도 정기적 모임을 가지면서 풍산지역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청정 풍산 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면민 서명운동, 대대적인 현수막 반대 활동 등을 전개하며 군수면담, 사업자 간담회 등 대책위의 발 빠른 대처가 물리적 충돌 없이 청정 지역을 지켰다는 평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