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농협,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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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농협,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 윤승희 기자
  • 승인 2019.05.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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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양준섭)에 웃음꽃이 피웠다. 바쁜 농사철 틈을 내 농협에 들른 어르신들 왼쪽 가슴에 달린 카네이션이 곱다.
어버이날 아침 동계농협을 찾은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동계농협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동계농협 직원들의 손님맞이에 한껏 흥이 오른 몇 분은 책상 한쪽에 준비된 막걸리를 드시며 농사일이나 안부를 서로 물어보기도 했다.
강은준(83ㆍ적성) 씨는 “나는 적성에 사는데 가까운 동계농협을 많이 이용한다. 오늘 일 보러 왔더니 이렇게 음식을 많이 장만해 대접해준다. 감사하다.” 임종하(71ㆍ동계 유산) 씨는 “동계농협은 해마다 어버이날이면 꽃을 달아주고 음식을 대접한다. 고맙다.” 어르신들은 농협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영업시간 전에 농협을 찾은 어르신에게도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음식을 대접하는 농협 직원들의 발걸음이 봄바람처럼 가벼웠다. 양준섭 조합장은 “동계 하나로마트와 동계주유소를 찾은 어르신들께도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예정이다. 일 년에 하루나마 자식 역할을 해드리고 싶어서 매년 조촐하게나마 어버이날 기념 행사를 갖는다”고 말했다. 
동계농협은 7년여 전부터 어버이날 농협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 올해는 카네이션 200개와 통닭과 편육, 떡, 음료 등을 넉넉하게 준비해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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