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원 개강식
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은 지난 26일 오후1시 3층 시청각실에서 영재교육대상자와 학부모 100여명, 지도교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사진)이날 개강식은 강사소개와 영재교육원에서 실시되는 연간 교육활동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영재교육원 수업구성과 교과외 현장체험학습 등을 소개했다.
특히 참석 대상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교수업이 없는 주말 영재교육 시간을 방학 중 실시하는 방안에 대한 찬반 여부와 현장학습 체험 장소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지난해에도 선발되어 수업을 받았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는 다른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어 좋다. 이번에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설문지 작성을 마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학교에 안가는 주말에도 이곳을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방학을 이용해 학습하면 어떻겠느냐는 설문조사를 해 다행스럽다. 아이들도 또래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학기에는 지난해 말 도입된 교사 관찰추천제 및 단계별 시험을 거쳐 선발된 초ㆍ중등생 88명(초등 영어반 30명, 수학ㆍ과학반 40명, 중등 발명반 14명, 중등 사사반 4명)이 연말까지 120여 시간의 창의력과 사고력 증진 교육활동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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