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향토연구소에서 소리꾼 <외가 금과 호치>김우정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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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토연구소에서 소리꾼 <외가 금과 호치>김우정 강연
  •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 승인 2019.07.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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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문화예술 작은강좌’ 세 번째 시간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이사장 김상수, 순창소장 장교철)는 지난 18일(목),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생활 속 문화예술 작은강좌’ 세 번째 시간에 소리꾼 김우정(24) 씨 공연과 판소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씨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국악과 석사과정 수학중이며, 제25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 민영방송 엠넷(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프로그램에 출현해 심사단과 방청객들의 감탄을 받기도 했다. 사회관계망서버스(SNS)와 유튜브를 통해 많이 알려진 김 씨는 퓨전음악팀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 국악을 시작했다는 김 씨는 자신에 대한 소개로 강좌를 시작했다. 사람의 인생을 사계절에 빗대어 표현한 조상현 선생의 단가 <사철가>를 들려주었고, 수강생들은 추임새를 넣으며 흥을 돋우었다.
이어 <춘향가> 중 ‘사랑가’를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수강생과 소통하며 쌍방향 강좌를 진행했고, <심청가> 중 ‘심 봉사가 눈을 뜨는 대목’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강좌를 찾은 김 씨의 어머니 설영아(금과면 출신)씨는 “우정이가 여기까지 오는데 쉽지 않았다”면서 “주변에서 도움이 없었다면 이 자리도 없었을 것”이라며 지역민들에게 감사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강좌에는 금과면 호치리가 외가인 김우정 씨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주민들이 많이 참가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글ㆍ사진 :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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