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온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씨
상태바
순창 온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씨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9.07.24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불교ㆍ공노조 등 응원

평화협정체결을 촉구하며 전국을 달리는 평화마라토너 강명구(63)씨가 지난 16일 순창을 통과했다.
2017년에는 성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 철회를 요구하며 제주 강정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달렸고, 이번에는 지난 7일 제주 강정에서 출발해 매일 40킬로미터(km) 가량을 달리며 평화협정체결을 촉구한다. 오는 26일 광화문을 거쳐 29일 판문점에 도착할 예정이다.
강 씨가 순창을 통과하는 이날, 원불교 교인들과 공무원노조, 청소년수련관 관계자 등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순창군민 일동’이라고 적은 현수막 등을 들고 군청 앞마당에 모여 강 씨를 응원했다.
원불교에서는 호떡 등을 준비해 대접했고, 강 씨와 한마음으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만들자는 구호를 외치며 강 씨를 환영했다.
강 씨는 원불교에서 마련한 곳에서 하루 머문 후 이튿날 아침 8시에 임실방향으로 다시 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