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원능력개발 평가안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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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원능력개발 평가안 확정 발표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1.04.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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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서술식 등 병행 평가

교사의 수업능력 개발에 초점을 맞춘 전북형 교원능력개발 평가안이 마련됐다.

평가는 자율성을 기반에 두고 자기 진단 및 익명성의 대전제 아래 교사의 수업능력 개발에 초점을 두었으며, 평가 결과 또한 해당교사에게 제공해 교사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연수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이 골자다.

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1년 전북 교원능력개발 평가안을 확정 발표했다. 평가대상은 국ㆍ공ㆍ사립 초ㆍ중ㆍ고 및 특수학교 재직교원으로 동료교원평가, 학생만족도 조사, 학부모만족도 조사로 나뉜다.

평가 참여자는 동료교원 평가의 경우 동료교원 3인 이상으로 했다. 학생만족도 조사는 지도받은 초4에서 고3 학생이 개별교원을 대상으로 참여하고, 비교과교사의 경우에는 학급 무작위 표집도 가능하도록 했다.

학부모만족도 조사는 지도받은 학생의 학부모가 개별교사를 대상으로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평가방법에 있어서도 자유서술식과 체크리스트를 병행하되 평가방법은 학교에서 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했다.

평가문항도 동료교원평가의 경우 18개 지표를 모두 평가한 지난해와는 달리 5개 지표 이상을 학교에서 선택해 평가하도록 했으며, 평가문항도 학교별로 자체문항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평가 결과는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분석한 뒤 교사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자기능력개발계획서에 따라 맞춤형 연수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번 교원능력개발 평가안은 도내 학교현장에 적합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원컨설팅위원, 공동연구단의 의견 및 연구용역 결과를 참고하고 교원능력평가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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