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중앙초등학교 총동문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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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중앙초등학교 총동문회 창립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4.27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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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300여명 참석…초대회장에 정희남씨

▲ 순창중앙초등학교 총동문회 창립총회가 지난 23일 모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옥천물 휘어다가 한옆에 끼고 금산 봉 끌어 다려 이편에 놓고’

순창중앙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23일 모교 실내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군내 및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 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순창국악원소속 동우회(회장 박정열) 농악단 단원들이 판 굿과 사물놀이로 흥을 돋았다.

이어 이미연(중앙초 1회) 동문의 개회선언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모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중앙초기를 제작한 총동문회는 김현준(중앙초 1회) 동문이 대표로 최필열 중앙초 교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7일부터 지난 21일까지 13회에 걸쳐 전체 첫모임, 모교 장학금전달, 서울 전주 광주 순창 지역대표모임, 기수별 준비모임, 최종점검 전체모임 등 총동문회 창립총회를 위해 준비했던 경과를 보고했다.

 초대 동문회장은 정희남(중앙초 1회) 동문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부회장은 공교환 동문이 맡게 됐다. 회장단의 임기는 2년이다.

이어 장학사업, 50주년 기념사업, 예산운영계획, 회원확보를 위한 기수별 동문회 구성추진 등을 논의를 했다.

중앙초 재학생인 어린이 무용단(지도교사 장훈)의 선배들을 위한 특별공연도 있었다. 수업시간을 알리는 학교종이 ‘땡땡땡’ 울리며 무대에 선 단원들은 등교를 늦게 한 학생들이 선생님으로부터 벌 받는 등의 안무를 열연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학창시절을 떠 올리며 힘찬 격려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바쁜 일정을 뒤로 한 채 참석한 동문들은 교가를 힘차게 부르며 모교발전과 후학양성, 총 동문들의 화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  현장 인터뷰

▲ 정희남 초대회장(1회 졸업생)

 

“중앙초는 올해 38회로 총 388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많은 동문들이 참여 하는 총동문회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총동문회가 확실하게 뿌리를 내리도록 초석을 다지는데 전력하겠습니다. 기수별로 화합이 되어 총 동문들이 한마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동문들의 의견을 모아 모교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사업도 펼치겠습니다.”
 

 

 

▲ 조민석 3회 동창회장
“개인적으로 상당히 뜻 깊게 생각합니다. 2년여 전에 순창초가 100주년 행사를 성대히 마감하면서 중앙초도 50주년 행사를 가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동문들 사이에 형성됐습니다. 하지만 구심점 되어야 하는 총동문회가 구성이 안 돼 있어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준비해서 창립하게 된 것입니다. 중앙초 역사가 길지 않아 원로는 없지만 여러 동문이 함께라면 총동문회는 물론 모교가 나날이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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