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노인전문요양원
군 노인전문요양원(원장 양광희 ) 입소자들이 지난 19일 곡성 기차마을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몸이 불편해 실내에서만 생활해 오던 입소자들이 나들이를 통해 푸른 자연과 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입소자 35명, 직원 22명, 자원봉사자 7명(자원봉사센터 5명, 입소보호자2명)총 64명이 함께했다.
섬진강변에 도착한 입소자들은 섬진강변 주위를 둘러보았고 식사 전에 윷놀이를 즐겼다. 기차마을에 도착해 동물농장, 장미축제관 등을 체험했다. 준비한 야외 다과와 개인사진 등 봄나들이 행사도 즐겼다.
요양원 근무 5년차인 천창순(44ㆍ순창읍 순화)씨는 “시설 생활로 답답해하는 어르신들의 기분 전환을 위해 봄 구경을 시켜드려야겠다는 마음은 있어도 안전과 이송 등이 쉽지 않았다”며 “여건만 허락하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행사,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자주 동참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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