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향우회 임원단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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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향우회 임원단합대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1.06.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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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회장ㆍ원로고문 대거참석, 화합 격려

 

▲ 재경순창군향우회 임원단합대회가 지난 12일 경기도 포천계곡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향우 180여명이 참석했다.

재경순창군향우회(회장 양병래) 2011년도 임원 단합대회가 지난 12일 경기도 포천 백운계곡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병래 회장, 김종세ㆍ윤양하ㆍ안준태ㆍ이홍기ㆍ황만섭 역대회장 및 원로고문, 한희순 부녀회장, 조정희 청년회장, 11개 읍ㆍ면 향우회장단과 임원 등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애향의 열정을 다졌다.

이른 아침 전세버스 3대에 분승하여 행사장에 도착한 향우회 임원들은 도심을 벗어나는 차안에서 고향의 군수 재선거 등 현안들을 화제로 삼으며 화합과 단결을 다짐했다.

이창선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양병래 회장은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도 반갑고 고맙다”며 “우리 향우회의 자랑스런 전통을 살려 앞으로도 향우회와 고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인사했다.

참석한 역대 회장들과 우너로 고문들은 한결같이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언제나 고향사랑, 향우사랑을 함께 나누는 향우회가 되자”고 당부하고 “양병래 회장에게 큰 힘을 실어주자”고 격려하자 모두가 큰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특히 매년 행사 때마다 향우들의 건강을 챙기는 박종해 봉사부회장의 십전 대보탕 엑기스와 김성국 재경쌍치면향우회장이 협찬한 복분자 술을 곁들인 오찬 시간에는 여기저기서 ‘위하여’라는 건배 소리가 그칠 줄을 몰랐다.

윤영용 전 복흥향우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여흥시간에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못지않은 열창 속에 즐겁고 뜻 깊은 임원 단합대회를 마쳤다.

 ■  군향우회 임원단합대회에서 만난 향우들

 

▲ ● 신성자(63ㆍ인계 세룡 출신) 자문위원

“일상 바쁘지만 시간을 내 이렇게 와보니 감개가 무량하다. 가족 같은 분위기가 너무나 좋다. 타향에 살면서 어렵고 힘들 때도 많았지만 향우회 행사에 참석하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다. 특히 오늘 같은 날 고향 이야기를 나누며 옛 추억을 회상하다보면 크게 위로가 되고 마음이 편안해 진다.”
 

 

 

 

 

 

▲ ● 지동해(45ㆍ팔덕 구룡 출신) 팔덕면 청년회장

“오늘 제가 제일 막네 같네요. 그동안 직장과 사업 때문에 향우회에 자주 참석치 못했습니다. 어제 밤 설레는 마음으로 밤잠을 설쳤어요. 이렇게 많은 향우가족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보람차고 뜻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신임 팔덕면청년회장으로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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