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순창참사랑로타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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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순창참사랑로타리클럽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6.22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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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주민 사랑 실천

 

▲ 회원들이 주민자치대학 강연장인 향토회관에서 수강생 안내를 하며 음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데 있어 진실한가? 모두에게 공평한가?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모두에게 유익한가?”

 

국제로타리 3670지구 순창 참사랑로타리클럽(회장 오은미)은 스스로에게 위와 같이 질문하며 봉사하는 단체다.

20여명 여성 로타리안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지난 2007년 남원 춘향로타리클럽의 도움을 받아 23명의 회원으로 오미라 초대회장을 선출하며 출범했다. 이어 3대 장희숙 회장, 4대 황진회 회장이 초석을 닦고 오은미 현 회장이 군민 속을 파고들며 힘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9년 11월 시작한 제1회 불우이웃돕기 음식바자회는 매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개최하고 있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지난 2월 제2회 행사에서 얻은 200만원을 군내 초ㆍ중생 15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또 회 창립이후 매년 주민자치대학 강연이 있는 날이면 수강생 안내와 음료 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정동영 국회의원의 특강 안내, 지난 5월 개최된 섬진문화제 ‘정태춘ㆍ박은옥의 공연’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참가한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회원들은 매년 송년의 밤과 회원단합대회를 통해 쌓인 피로를 풀고 친목을 도모한다. 올해는 인근 담양 추월산 펜션에서 단합을 과시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매주 첫째주 토요일에는 환경캠페인을 펼친다. 강천산, 경천, 대동산 등의 쓰레기 줍기와 정화작업은 단골 행사. 지난해는 동계 내령마을 방문해 회관 청소를 하며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 군의 위상을 타지에 알리는 일에도 열심이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주체의 각종 행사에 참석해 군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39년차 지구대회에서 평소 가진 끼와 재주를 마음껏 펼쳐 장기자랑 부문 동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런 적극적인 활동은 지난 2008년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 공로패, 2009년 제38차 3670지구대회 최우수클럽상을 차지해 타 클럽의 부러움을 받았다.

참사랑로터리클럽은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그늘지고 어두운 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숭고한 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고 있다는 평이다.

 

■인터뷰/ 오은미 회장

“20여명 회원들은 각자 일터에서 열심히 땀 흘리며 일하는 소박하고 이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다. 친목과 우애를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다른 단체의 부러움을 받고 있는 작지만 알찬 조직이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사랑과 봉사, 희생정신이 삶의 보람과 기쁨이 되는 사회를 위해 앞장 서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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