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만날 생각에 밤잠 설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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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만날 생각에 밤잠 설쳤죠”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6.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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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초 제16회 동창회

옥천초등학교 제16회동창회(회장 봉성배) 동창생들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동심으로 돌아갔다.(사진)

전국에서 흩어져 살고 있는 동창들이 바쁜 일과를 뒤로 한 채 향가유원지에서 가진 행사에  한걸음에 달려와 환한 미소로 서로 반갑게 맞이했다.

전날 밤을 설칠 정도로 반가움에 들떠 오늘을 기다렸지만 오랜만에 만난 터에 몇몇 친구들은 서먹함도 흘렀다. 하지만 그도 잠시 소주와 맥주 한잔씩을 반주로 마시자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연거푼 건배제의에 분위기는 아련한 추억 속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다. 장난 끼 많은 친구의 고무줄 끊었던 추억을 회상했고, 보고 싶은 친구가 참석하지 않았다며 참석 못한 동창에게 연신 전화기를 돌려대며 번갈아 가며 전화기에 대고 안부를 물었다. 이날만은 16회 동창 모두가 하나 되는 분위기였다.

이튿날은 곡성군 압록으로 향했다. 섬진강을 끼고 도는 아름다운 압록 경치를 바라보며 민물 게로 속 풀이를 한 동창들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봉성배(58ㆍ순창기업사 대표) 회장은 “강성일(58ㆍ순창군청기획재정실장) 친구가 오래전에  순창을 배경으로 찍은 추억의 사진을 사진첩과 함께 동기들에게 선물해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 모임에 많은 친구들이 참석해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동창들이 참석해 우정을 쌓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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