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직불제 신청 규모 작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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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직불제 신청 규모 작년과 비슷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07.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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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면적 감소추세, 구림면만 증가

 군이 집계한 올해 고정직불제 신청면적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까지 신청된 고정직불금 대상면적은 6791헥타르(ha)로 지난해 6897ha보다 약간 줄었다. 군은 30일 이후에도 신청을 받고 있어 정부로부터 나오는 고정직불금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고정직불금은 지난 1998년부터 2000년 사이 논농사를 지었던 곳을 대상으로 농지형상을 유지하고 작물 종류에 상관없이 농업에 이용되는 면적에 대해 정부가 일정 비용을 직접 지급하는 제도이다. 현재 고정직불금은 1ha당 70여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지역별 신청면적은 구림면이 889ha로 가장 넓었고 복흥면이 842ha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대비 차이가 두드러진 곳은 복흥면(-29ha)과 팔덕면(-24ha)으로 대부분의 읍ㆍ면에서 신청면적이 약간씩 줄어든 반면 구림면은 2.6ha가 늘었다. 집계된 규모는 4604건에 3만6616필지로 지난해보다 450건, 685필지가 줄었다.

한편 통계결과 지난해 기준 군내 벼 식부면적은 4673농가, 5754ha였다. 두류(콩)는 지난 2006년부터 군이 논콩 생산장려금을 지급하면서 생산면적과 양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콩 식부면적은 33ha에 불과했으나 2006년 623ha로 19배 가까이 넓어졌으며 생산량 역시 83톤(t)에서 1246t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면적으로는 2008년 616ha, 생산량으로는 2007년 1180t을 생산한 것을 기점으로 이후 상당량 줄어들었으나 올해 논콩 유통장려금 추가지원이 신설되면서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콩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지난해 1단보(300평)당 120킬로그램(kg)을 생산, 지난 200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기록됐다. 한편 작년 통계자료는 오는 하반기에 나올 통계연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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