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대전ㆍ농악대회…군민 다수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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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대전ㆍ농악대회…군민 다수 입상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9.10.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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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부문, 복흥한들농악단 대상
시조 부문, 김혜경(순화) 씨 대상
▲시조 부문 대상을 받은 김혜경 씨.
▲시조 부문 대상을 받은 김혜경 씨.

 

제37회 전국국악대전과 제38회 전북 시ㆍ군 농악경연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장애인체육관과 향토회관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참가한 국악인과 농악단이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군민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순창국악원 회원들이 민요, 판소리 부문에서 입상하는 기쁜 소식이 전해지며 국악의 고장임을 증명했다.
농악 부문에서는 복흥한들농악단(상쇠 홍진기)이 대상인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상금 200만원과 우승기를 받았다. 홍진기 상쇠는 “외지 사람인 저를 고향처럼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주신 복흥 어르신들과 함께 수상하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대상을 수상한 이유는 단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주신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우리 단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시조 부문에서는 김혜경(58ㆍ순창읍 순화) 씨가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판소리 부문은 옹은순(59ㆍ순창읍 교성) 씨가 최우수상인 순창군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김혜경 씨는 “시조를 시작한 지 10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빠르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시조에 반해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명인, 명창이 많기로 유명한 순창에서 살아 자부심을 느낍니다.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시조를 더 좋아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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