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 전국여성대회에서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해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여성대회에서 황숙주 군수가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해마다 전국 광역ㆍ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여성의 권익과 지위향상에 공헌한 지자체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올해 수상은 군과 부산 동구, 울산광역시 등 전국에서 3곳으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군은 ‘여성이 살기 좋은 순창,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을 목표로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여성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60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해왔고,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한 실적 등이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알렸다.
실제 군은 올해 초부터 여성친화도시 연구 컨설팅을 추진해 완료했다. 또 직원교육은 물론 비전 선포식과 군민참여단 발대식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심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황숙주 군수는 “여성과 아이가 즐거운 고장으로 만들고자 저와 함께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오늘 영광스러운 큰 상을 받게 됐다”면서 “수상을 계기로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여성친화도시 순창군을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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