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 인센티브 16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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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인트 인센티브 1600만원 ‘지급’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9.11.21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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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까지 추가 신청 가능

 

군이 에너지를 절약한 985세대에 탄소포인트 인센티브((장려ㆍ성과ㆍ보상)로 1600만원을 지급한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제도에 가입한 세대 중 전기ㆍ수도ㆍ도시가스 사용량이 5% 이상 절약된 가구에 지급하는 것으로, 내달 중 지급될 예정이다.
가구별 가입일 이전 2년간 평균사용량 대비 에너지 감축율에 따라 연2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기ㆍ수도ㆍ도시가스 등 에너지별로 5~10% 미만시 년 1500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지급하고, 10% 이상일 경우에는 최대 2만원까지 지급된다.
군은 오는 11월말까지 군내 탄소포인트제 미가입 가구에 대해서는 추가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은 탄소포인트제 누리집(http://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주소지 읍ㆍ면사무소에 탄소포인트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환경수도과(650-1723)로 하면 된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도록 한,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현 프로그램이다.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ㆍ수도ㆍ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줄이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여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받은 인센티브로 기부할 수도 있고, 직접 현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스웨덴 소녀의 ‘등교 거부 캠페인’
탄소 배출량 감축 주장하며 1인 시위

작은 실천으로 ‘그레타’의 손을 잡을 수 있다.
만성 신경정신 질환인 아스퍼거증후군을 앓는 소녀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에 가지 않고 스웨덴 의회 앞에 나간다. 탄소 배출량 감축을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인 것. 세계 최초의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였다. 그레타는 ‘지금 우리 지구, 우리 집이 불타고 있으니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 시위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등교 거부 캠페인으로 발전, 세계 각국에서 400만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도 동참하고 있다.
그레타 툰베리는 뉴욕에서 열린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세계 정상들에게 “여러분은 공허한 말로 나의 꿈과 나의 어린 시절을 훔쳤습니다.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나요”라며,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어요. 모든 생태계가 붕괴하고 있어요. 대규모 멸종이 시작되는데 여러분(세계 지도자들)은 돈과 끝없는 성장이라는 동화만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나요”라며 세계의 심장을 두드렸다.
그레타의 실천에 마음이 움직였다면 그 첫 실천으로 탄소포인트제에 눈을 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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