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쪽지(83)/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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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쪽지(83)/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다
  • 노신민 운영자
  • 승인 2020.02.05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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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작은도서관 이야기
글ㆍ사진 : 노신민 구림작은도서관 운영자

 

2020년 1월은 도서관 바닥 난방공사 외에 여러 가지 일들로 유난히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공사 후 정리정돈하고 3월 프로그램을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하면서 그 틈 사이로 ‘농촌마을해설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50여 시간이었지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방학을 이용해 집에 와 있던 건실한 대학생이 자원봉사로 도서관을 지켜주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순창 여러 곳에서 열심히 사는 여러분을 만날 수 있었고 순창을 지키는 힘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농촌마을해설사’ 과정에 참여하겠다고 하니 어떤 분께서 ‘여기 도서관에 계속 있어야 하는 사람이 어디에 써먹으려고 그걸 해!’ 하시더군요. 이 자리는 참 다양한 사람들을 갑자기 만나게 됩니다. 그 속에서 다양한 질문을 받게 되지요. ‘도서관에서 어떤 것을 하나요?’ 부터 ‘구림은 어떤 곳인가요?’ ‘여기서 살 만 한가요?’ 까지. 그런 질문들에 대하여 좀 더 잘 대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좀 더 잘 대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구림 작은도서관이 새로 단장하고 드디어 캘리그라피 작품과 아이들의 작품이 어우러졌습니다. 2월은 작품 감상 시간으로 도서관을 채웁니다. 특별히 향긋한 차 한 잔 준비했습니다.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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