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발효미생물산업의 성과를 기록한 미생물 산업 관련 백서를 발간했다.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황숙주)은 지난 19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백서’를 발간하며 “순창군 발효미생물 산업의 발전은 장류산업을 키워온 노하우(기술ㆍ방법ㆍ비결ㆍ비법)가 축적되면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2014년에 미생물관리센터를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으로 확대 개편한 것은 미생물 연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알렸다.
백서에는 △2011년도부터 추진한 발효미생물 종가 프로젝트(연구과제) 사업을 통해 유용미생물자원 4만1845균주를 확보하여 자산가치 20억과 현금자산 40억 등 총 60억 규모의 성과 △3000만원에서 1억원 가치가 있는 산업용 특허 균주도 39건을 등록하여 매년 4억 이상의 미생물 특허 사용료 확보 △먹는 미생물 자원을 활용하여 장류, 와인, 축산생균제, 식초, 건강기능성 소재, 화장품 등에 이르기까지 각 산업 분야에 핵심이 되는 원천기술을 보유 △매년 국가공모사업 평균 15건, 국비 50억 이상을 확보 △재단법인으로서 2014년부터 100% 재정자립도를 달성 △연구기관으로 학술발표 233건 이상 △기업체 기술이전 60건 완료 △우리나라 최고의 먹는 미생물 기관으로 인정 △2017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2018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표창,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등 내용을 기술했다.
황숙주 이사장(군수)은 “미생물 및 효소산업이 순창의 미래 100년 먹거리 사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구축 중인 유용미생물은행과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가 완공되는 2021년 이후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발효미생물산업 성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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