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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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8.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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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병윤ㆍ황숙주, 무소속 이홍기

 

▲ 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병윤, 황숙주, 이홍기씨.(사진 왼쪽부터)

순창군수 재선거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지난 14일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민주당 소속 김병윤(52) 전 도의원과 황숙주(64) 전 감사원국장이, 무소속 이홍기(65) 인천국제공항운영본부장이 등록을 마쳤다. 지난 17일 오전까지 이들 3명만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이다.

김병윤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이 실시되어야 한다. 이번 재선거 경선에 떳떳하고 당당하게 임하여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에 순응하겠다”며 이어 “지난 선거로 촉발된 군민간의 불신을 해소하고 군민 간 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군수가 되면 농민이 행복하고 농업을 통한 부자 순창을 만들겠으며 동부권개발사업 실현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교육도시 순창을 위해 교육지원에 노력하고 각종 에스오시(SOC)사업과 재해대비 안전시설 확충으로 편하고 안전한 도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숙주 예비후보는 “정직하게 사는 것이 헛되지 않고 젊은이들이 일자리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아이 키우는 것이 걱정 없고 나이 드는 것이 불안하지 않은 순창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군수가 되면 가장 먼저 군민여러분의 화합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며 “행정의 투명성 확보, 보은인사 배제, 지역 간 균형 있고 평등한 사업 배분, 농촌마을과 읍내권의 상생발전, 마을공동체의 복원, 소외계층을 보듬는 복지정책으로 불만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피력했다.

이홍기 예비후보는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순창, 잘사는 순창을 갈망하는 여러분의 신념이 저를 오는 10.26 순창군수 재선거에 다시금 나서게 했다”며 “순창은 지금 편협과 독선의 군수가 아닌 화합과 소통의 군수를 원하고 있다. 군민화합으로 소외된 사람 없는 순창 사회를 만들겠다. 부농의 꿈을 꼭 이루고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겠다. 사시사철 선거운동을 하는 군정이 아니라 365일 공부하는 군수 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읍ㆍ면장이 자율적으로 주민과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밀착형 주민자치의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병윤ㆍ황숙주 민주당소속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민주당 전라북도당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정진숙)에서 순창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자격 승인을 받고 예비등록을 했다. 민주당은 오는 9월 10일경 공천자를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당 소속 정학영 군수후보 입지자는 군민 여론과 정치적 상황을 지켜보면서 향후 행보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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