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무덥고 일도 힘들었지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연탄으로 까매진 얼굴에도 웃음이 절로 나요”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주) 가족자원봉사단 30여명과 순창고등학교 청소년 동아리 봉사단 30명은 지난 24일 풍산면, 유등면, 순창읍 소외계층 7세대에게 21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사진)
사랑의 연탄배달은 ‘놀토’를 이용하여 오전에는 가족자원봉사단이, 오후에는 청소년동아리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실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자원봉사단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전달되는 연탄배달은 참 의미있는 봉사활동이다. 다음기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봉사단원은 “무더운 날씨지만 우리의 조그만 노력이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다. 친구들이 힘을 합한 뜻 깊고 보람찬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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