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체장애인체육대회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순창군지회(지회장 김문곤) 회원들이 지난 23일 열린 제29회 전라북도 지체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일궈냈다.(사진)
이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ㆍ군 지체장애인 1500명이 출전했다. 우리 군은 좌식배구, 100m휠체어달리기 등의 종목에 80여명이 출전해 군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400m계주와 줄다리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좌식배구 2위, 100m휠체어달리기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장기자랑 부문에서 인기상까지 안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더해 이강수 장애인연합회 사무국장이 지체장애인 중앙회장상을 수상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대회는 14개 시·군 장애인들을 위한 만남과 친교의 시간을 갖고 스포츠를 통해 사회 적응 능력과 자신감을 갖게 하여 자활 자립 의지를 고취 시키는 목적으로 개최했다.
김문곤(61ㆍ순창읍 남계) 회장은 “대도시를 제치고 군 단위에서 종합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노력덕분이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준 회원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장애인연합회장(회장 강성오), 장애인후원회(회장 정광필), 한국부인회(회장 이영순) 회원들이 함께 대회에 참가해 출전 선수들을 도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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