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추억의 7080 광주 충장축제
장류축제의 ‘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단’이 지난달 ‘제8회 추억의 7080 광주 충장축제’ 전국 퍼레이드 경연에서 장려상과 상금 100만원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광주 충장축제는 지난달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광주 충장로와 금남로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로 이날 개막식에 참가한 ‘진상행렬단’이 거리 행진을 펼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상행렬은 고추장을 담은 장독대를 우마차에 싣고 장군의 지휘 아래 호위무사가 뒤를 따르며 취타대, 농악대의 흥겨운 풍물소리와 장류캐릭터 등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상행렬에는 농악대 30명, 취타대 30명, 장류캐릭터 4명, 군청 실과소원 지원 8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거리 행진을 펼치며 오는 11월 4일 열리는 제6회 순창장류축제 홍보 전단 등을 배부하며 홍보에도 집중했다. 특히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이 담긴 장독대 등을 실은 수레를 끄는 황소는 도시민들에게 옛 추억을 상기시키며 장류의 고장 순창을 널리 알렸다. 진상행렬단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