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강천산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풀베기, 잡목 제거 등 일제정비를 위해 군 직원이 직접 나섰다.(사진)
군 직원 120여 명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강천산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공원내 등산로 6개 코스 21.8킬로미터(km) 구간의 등산로 정비를 실시했다.
28일에는 기획재정실, 민원과, 행정과 등 13개실과 직원 100여명이 현수교에서부터 전망대, 신성봉, 황우제골 상부를 거쳐 금강계곡까지 낫, 톱, 예취기를 이용해 풀베기, 잡목제거, 위험구간 노면정비 및 낙석제거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등산객들에게 쾌적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공원 환경을 제공했다.
조성수 기획재정실 세입관리담당자는 “지역 공무원은 본연의 일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군민의 어려운 점, 불편한 점을 살피고, 순창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과 같은 등산로 정비는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등산로 정비를 시작으로 공원 내 주차시설 정비, 쓰레기 처리, 노점상 정리 등 가을 성수기 대비 관광객 마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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