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순창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2010년학년도 전반기 순창군 초ㆍ중학교 도서 행사를 실시했다.
이 대회는 전라북도순창교육청(교육장 조동환)에서 학생들의 독서논술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고『생각트기, 마음열기, 표현내기 독서논술 삼품제를 2010학년도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있어 추진되었다.
이날 대회는 초등 1ㆍ2학년의 독후화 그리기, 초등 3ㆍ4학년과 중학생의 독후감 발표회, 초등5ㆍ6학년의 독서논술대회, 초등 5ㆍ6학년, 중학생의 독서표현대회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이 행사는 군내 초ㆍ중학교 22개교에서 예선을 통과한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 했으며 참가자들은 각 학교에서 예선대회를 통하여 선발되었다.
조 교육장은 대회 인사말을 통해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 되어 실용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지식기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함으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보다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들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대회를 끝마치고 돌아가는 손성민(쌍치초ㆍ2)군은 “재밌게 읽은 책의 내용을 상상 하며 그림을 그렸는데 다른 누나들이 칭찬해 줬다”고 밝은 표정이 지었고 “평소 연습한 만큼 충분히 실력을 발휘해 기분이 좋다”는 양하늘(동계초등ㆍ6)양은 대회 결과를 기대하는 목소리였다.
한편 이 같은 행사는 초ㆍ중학생들이 다른 사람 앞에서도 자신감 있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책을 읽은 후의 자신의 생각을 엽서꾸미기, 만화그리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함양하는데 앞으로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