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연합회(회장 이춘택)가 주관하고 통합체육회가 주최한 제7회 통합체육회장배 탁구대회가 지난 3일 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번 대회는 ‘땀으로 즐기는 샤워!! 탁구로 느껴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탁구동호인 상호간의 경기력 향상과 우리 고장 순창을 홍보하는 호남 탁구 동호인과의 유대를 통한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경기는 광주, 전남, 전북, 순창지역 탁구 동호인부와 군민부로 나뉘어 3인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군내 실버부는 개인전으로 이뤄졌다.

동호인부 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군민부 단체전이 열렸다.

개회식에서는 장류제품, 탁구용품,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군내 탁구 저변 확대를 위해 군민부의 많은 참여를 홍보한 결과 군청팀, 농협팀 등 직장별로 많은 선수가 참여했다. 군 실버부 회원들의 참여도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춘택 탁구연합회장은 “타지역 동호인들의 참여와 함께 군내 탁구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직장별 탁구 동호인들이 많아져 연합회에서는 큰 힘을 얻고 있다. 탁구연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동호인부 △우승 익산 모현(익산) △준우승 오페라(익산)△공동3위 드림(광주)ㆍ모현(익산) ■군민부 △우승 조성민ㆍ서용남ㆍ박종국(순창클럽) △준우승 이춘택ㆍ신연호ㆍ최재선(순창클럽) △공동3위 최충호ㆍ송정홍ㆍ김희정(군청팀) 김은숙ㆍ한상규ㆍ강상국(군청팀) ■실버부 △우승 조연님△준우승 정효지 △3위 양순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