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인ㆍ신찬우)가 지난 2일 ‘장수어르신 생신 축하 행사’를 열었다. 지보협 위원들은 케이크, 과일, 이불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생신을 축하했다. 103세 김 모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다니기도 힘들고 적적한데 가족들과 생일을 보내는 것처럼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희출 부위원장은 “혼자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이 생신상을 받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신찬우 인계면장은 “바깥 활동이 어려워 더욱 외로울 수 있는 어르신의 생신상을 마련한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웃과 함께 훈훈한 인정을 나눌 수 있는 인계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장수어르신 생신 축하 지원 사업은 군내 9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자녀들이 멀리 살고 있거나 단절된 관계에 있어 혼자 생신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이웃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