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군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주최로 열린 ‘2021년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전통식품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군은 코로나19 전염병대유행 이후 국내 전통발효식품 수출이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등 ‘케이(K)-푸드’ 열풍이 새롭게 부각되던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안전성 규명 선행 연구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장류 기능성 규명 연구사업을 통해 장류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본격 규명했다. 관련 연구 성과로 전통발효식품에 대한 세계인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 마련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았다.
공로패를 수상한 순창군은 지난달 29일 학술대회에서 ‘한국 장류의 기능성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 몸 안에 사는 미생물 전체)’를 주제로 토론도 개최했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전통장류의 안정성ㆍ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여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믿고 섭취할 수 있도록 연구 성과를 토대로 전통장류를 홍보하였다”면서 “이를 통해 수출 확대는 물론 전통장류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