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가 화재ㆍ재난현장에서 애쓰는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지난달 24일 ‘치유농장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창소방서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가 협약을 맺어 PTSD위험군 및 외상사건에 노출된 소방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서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심신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던 ‘치유농업 활용 심신안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종 농촌생활 체험을 통한 쉼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생활 속 해소법도 배우며, 치유농장 체험으로 심신안정에 대한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이길원 서장은 “치유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관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소방관들의 심신의 안정이 곧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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