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마을 주민들 태양광 발전소 건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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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마을 주민들 태양광 발전소 건립 반대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10.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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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주민의견 전북도(허가기관)에 알리겠다”

적성면 내월리 내적마을 주민들이 마을 앞 옛 내월초등학교 터에 세워질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 반대하고 나섰다.지난 14일 군청 지역경제과에서 내적마을 주민들은 “태양광발전소가 마을과 몇 백미터 떨어진 곳에 세워진 것은 보았지만 마을 바로 앞에 세워진 곳은 보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발전소 전자파로 마을 주민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고 태양광 반사판 때문에 농사일을 하면서 눈이 부셔 정신적 피해를 볼 수가 있다. 마을 주민들의 의견은 절대 반대다. 군에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소는 국가 시책사업이다. 부작용에 대한 허위사실들이 나돌기도 했었다”고 주민들을 설득했고 “법적인 문제가 없으면 안 해 줄 수가 없다. 주민들의 의견을 전라북도에 올리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내적마을 주민들은 “태양광 발전소가 세워진다면 주민들의 민원은 계속될 것이다”고 완강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또 다른 군 관계자는 “태양광 사업주가 6935제곱미터(m², 2097평) 사업규모로 시간당 최대 350킬로와트(kw)를 생산 한다고 전북도에 허가 신청해 해당 실과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허가를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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