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꿈의 크기만큼 뛰어 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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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의 크기만큼 뛰어 올라라!’
  • 김슬기 수습기자
  • 승인 2011.11.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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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ㆍ가족ㆍ교사 ‘어울림 마당’


소화어린이집(원장 박은실) 원아와 학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한 가족사랑 한마음 운동회가 지난달 28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원아 83명과 어린이집 교사들을 비롯해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이 씩씩한 발걸음으로 하나 둘 입장하며 들고 나온 풍선을 가족들과 서로 껴안아 터뜨리는 것으로 운동회는 시작됐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표정에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다. 각기 다른 얼굴의 아이들이었지만 환하게 웃음 짓는 그 모습만은 똑같았다. 개회식이 끝나고 아이와 가족들의 어울림마당이 펼쳐졌다. 선생님과 함께 ‘밀림으로(손오공)’ 라는 율동을 하며 재롱을 부리는 귀여운 모습에 가족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율동에 이어 명랑열전 경기가 시작됐다. 긴 천을 사이에 두고 양 팀 전체가 상대팀을 향해 공을 많이 던지는 팀이 승리하는 ‘보물을 넣어라’, 아이들이 긴 터널을 통과하는 게임, 꽃게 모양의 줄을 당기는 ‘게줄다리기’, 아빠가 낙하산을 메고 달리는 ‘낙하산’ 등 아이와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나는 게임이 이어졌다. 15가지가 넘는 경기를 하며 아이들과 가족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열정을 쏟아냈다.

운동회를 마무리하며 박은실 원장은 “우리 어린이집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날로 기억될 운동회였다. 검소하게 연출하되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닌 알차게 구성하려고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평가하며 다치지 않고 열심히 뛴 아이들, 함께해 준 가족들, 고생한 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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