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규)가 위탁하는 팔덕작은도서관은 ‘팔덕 다함께 마을학교’를 지난 3월 8일 개설해 오는 12월까지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팔덕초 전교생에게 △캘리미술 △전래놀이 △요리교실 △중국어・몽골어 △스피치・진로 △보드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취지에 공감한 팔덕면노인회 류재복 회장과 회원이 200만원, 주민자치위원회 100만원, 서울향우회 강재구 회장 100만원, 방범대 김용선 대장과 회원이 50만원 그리고 이장협 이봉두 회장, 팔덕농협 정수정 지점장, 오정곤 면장, 강대철 교장, 김진규 위원장 등이 약 5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한 부모는 “퇴근 시간 전까지 아이들을 돌보려면 학원을 보낼 수밖에 없는데, 팔덕면도서관 선생님들께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과를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 해주니 안심되고 아이들도 즐겁게 다니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팔덕 다함께 마을학교는 교육청 지원사업으로 하교 후 맞벌이 및 농번기 바쁜 부모들의 공백을 채워주고 있어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팔덕에서는 올해부터 방과 후 마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팔덕면사무소 및 팔덕초에서 협력한 좋은 사례로 김진규 팔덕면 주민자치위원장(도서관 관장)은 “학생들에게 최선를 다하고 있는 도서관 직원를 비롯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이 마음놓고 일할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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