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섬세한 자수의 향연
‘제3회 광목에 수놓기’ 전시회가 오는 7월 6일까지 옥천골미술관에서 열린다.
군민사회교육 ‘광목에 수놓기’ 회원들이 만든 다양한 전시 작품들을 둘러보노라면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잠시 식혀준다.
회원들은 ‘금 손’으로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광목에 작품을 만들었다. 화려하지 않은 가방에는 아름다운 꽃이 새겨지기도 하고, 단순한 바늘꽂이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활짝 피어나기도 했다.
자수는 작은 것은 4시간, 큰 작품은 1주일 내내 매달리기도 한다. 회원들의 열정과 정성으로 빚어낸 작품이다.
양경자 강사는 “봄의 꽃 잔치가 끝나고 잰걸음으로 이쁜 무더위가 찾아온 여름의 문턱에서 군민사회교육 광목의 수놓기의 바늘 정원으로 초대한다”며 “서툴고 부족하지만 열정 하나로 수놓은 우리들의 솜씨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시회 초대 인사를 전했다.
작품을 출품한 회원은 모두 19명이다. 김선미, 제지영, 박은희, 이기순, 아끼꼬, 김진아, 오현숙, 구채린, 박은이, 김민재, 김행자, 최정임, 임미자, 임정자, 박미옥, 이영희, 방미숙, 문효녀, 양경자.
자수 교육 관련 문의는 양경자 강사(010-3437-7731)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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