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쌍치지점(지점장 조영찬)은 지난 9일 조합원 및 고객, 면내 기관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마트 확장기념 경품세일행사’를 가졌다.(사진)

쌍치농협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보답과 하나로마트 확장 기념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쌍치 흙사랑 풍물패 공연으로 시작하여 모듬 북, 민요 등과 탤런트 신원균, 김하림씨가 출연하여 600여 조합원들과 함께 했다. 

조합원 정은서씨 자녀 정호영씨는 사랑가를 불러 흥을 돋웠고 면내 주부들의 에어로빅ㆍ스포츠댄스 공연, 쌍치초등학교 가야금공연, 시산초등학교의 바이올린ㆍ플롯 공연도 이어졌다. 농가 주부모임회원들의 어묵 안주 등 먹거리도 무료로 제공해 잔치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면내 기관단체장들과 영농회장, 부녀회장,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이 경품 추첨행사를 시작해 총 200여명이 추첨을 통해 상품을 가져갔으며 1등 고추건조기는 장분임(62ㆍ쌍치 내동)씨에게 돌아갔다.

한편 농협에서는 행사에 참여했지만 경품을 타지 못한 농가에게는 밀가루 1킬로그램(Kg) 1봉씩을 나눠줬다.

김광호(70ㆍ쌍치 금정) 조합원은 “농협에서 조합원과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를 해줘서 고맙다”며 “이번축제를 계기로 농협과 조합원이 한마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