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순창군 지역 자율방재단 가족한마음행사’가 지난 4일 오전 국민체육센터에서 기념식만 간소하게 치르고 마무리됐다. 원래 오후 5시까지 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고 ‘국가 애도 기간’이 5일까지 진행됨에 따라 행사는 대폭 축소됐다.
국민체육센터에서 만난 방재단 관계자는 “점심식사도 없애고, 추모와 애도의 마음으로 기념식만 간소하게 치렀다”며 “지역자율방재단이 오래전부터 기획하고 준비한 가족한마음행사가 축소돼서 무척이나 아쉽지만, 참사로 희생당한 사람들의 명복을 비는 게 먼저이기 때문에 방재단 회원들의 뜻을 모아 행사를 간소하게 치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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