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원장 선윤숙)은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발표테마파크 일원에서 운영위원회를 진행했다.
운영위원은 문화기획, 관광홍보마케팅, 지역현안, 군·재단 관계자 4개 분야 전문가 9명이 위촉됐다. 운영위원들은 ①음식 및 스토리마켓 A·B동 ②푸드사이언스관 ③미생물뮤지엄 ④전통누룩체험관 ⑤고추식물원 ⑥발효테라피센터 ⑦세대통합 놀이문화과학 복합센터 ⑧다년생 식물원 ⑨추억의전통식품거리 등 9개 건물을 견학하면서 현장 설명을 듣고 시설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여러 기획안을 도출했다.
오찬 후 본격적으로 시설 임대 방안과 콘텐츠 제안 등과 관련한 자문회의를 열고 각종 현안을 청취하고 대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추억의전통식품거리에 산학연계 청년창업코너 입점 논의, 음식및스토리마켓에 베이커리 카페(야외카페 병행) 운영, 고추장의 빨강 그리고 된장의 노랑 등 발효의 특징을 살린 컬러마케팅과 전시관 명칭을 2~3글자로 단순화하여 방문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지도 개선, 고추식물원의 미디어 파사드(건축물의 주된 출입구로 이용되는 정면 외벽 부분, 외모 또는 외관) 엘이디(LED)조명을 활용한 경관 조성, 발효테라피관의 수영장 운영 시 안전 확보와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선윤숙 원장은 “이번 운영위원회는 처음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개최했다”면서 “순창군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콘텐츠 제안, 활동 지원, 시설 관리 등 발효테마파크의 핵심 사업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운영위원장 심우석 전주대 교수.
△운영위원 - 김정수 전주대 교수, 이덕우 문화기획자, 조용식 트래블팀 편집국장, 민동규 전북도청 전문위원,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 전인백 순창문화원장, 장현주 행정복지국장, 문승백 미생물산업팀장.

